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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동해안 산불의 원인과 역대 산불 기록

행복을 꿈꾸는 자 2022. 4. 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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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양양 고성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유독 봄철만 되면 영동지방에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 하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불산불산불

 

■ 산불의 원인 바람(양간지풍)과 소나무(침엽수)

(1) 양간지풍

강원도 양양과 간성 구간으로 불어오는 건조하고 강원 바람입니다.

봄철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세가 높은 태백산맥을 넘습니다. 이때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보다 위에 있는 역전층과 만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산을 타고 올라가던 바람이 역전층을 뚫고 올라가지지 못하고 역천층과 백두대간사이로 지나가며 바람이 강해집니다. 이러한 바람이 가파른 경사를 내려오면서 더욱 강해지고 건조해집니다. 이 바람이 양간지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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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침엽수

강원과 경북 동해안 산림은 소나무 등 침엽수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나무는 활엽수와 달리 겨울과 봄에도 가지에 잎이 있어 바닥(낙엽층)에서만 타던 불이 나무 윗부분까지 옮아붙으면서 불똥이 날아가는 비화로 확산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침엽수는 화염 유지시간이 57.3, 활엽수는 23.0초로 침엽수림에서 산불 확산 속도가 빠르다. 또 산불은 경사가 급할수록 빠르게 확산하며 30도의 경사지에서는 평지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옮아붙는다

 

소나무소나무산불

 

강원도와 동해안 산불 기록

(1) 동해안 산불(2000)

200047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에서 발화하여 415일까지 191시간 동안 계속된 산불

 

산불 진압산불 발생

 

(2) 낙산사 화재(2005)

200544일에 발생한 화재로 양양, 고성 등에 엄청난 참사를 일으킨 강원 양양 산불로 인한 화재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후 1150분 양양군 화일리 도로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가옥과 창고 등 41채가 불에 탔다. 이어 5일 오전 들어 초속 15~20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대화재로 발전하여 양양 일대 산림 45만평 이 불에 탔다. 오후들어 낙산사 주변으로 번진 불을 가까스러 진화하였으나 주변 고성 등지의 산불이 크게 번져 급하게 헬기들이 이동한 사이 거센 강풍에 살아난 불이 결국 낙산사를 덮쳐 보물 479호인 동종을 비롯 낙산사 거의 대부분의 전각을 태우고 어렵게 진화됐다.

 

(3) 강원도 산불 (2019)

201944, 저녁 7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번진 대형 산불. 익일 8시 산불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9시에 기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었다. 이어 46일 오후 1225분에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4) 고성 산불 (2020)

202051일 저녁 820분쯤 강원도 고성군에서 일어난 산불. 토성면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 600여 명과 22사단 장병 2,000여 명이 대피하고 직원의 소집령이 발령되었다.

 

(5) 동해안 산불 (2022)

202234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3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 이 중 35일에 시작한 옥계면의 산불은 60대 남성 이모씨가 토치로 불을 질러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산불의 규모는 2019년 강원도 산불을 압도하며, 20004월 동해안 산불 이후 2022년 울진 산불 다음에 해당하는 규모다. 방화로 인한 화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재이기도 하다.

 

 

 

 

 

(6) 울진-삼척 산불 (2022)

202234, 경상북도 울진군의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발생한 산불로 동시간대에 발생하였던 산불들의 피해를 합치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긴 산불이 된다.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처음으로 화재가 일어났다고 한다. 산불진화헬기 70대와 산불진화대원 4,200여명이 투입되어 진화를 시작했고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었다. 울진 주민 약 4,600명이 대피했으며 산불이 광범위하게 빠른 속도로 삼척시 방면으로 번지면서 삼척 주민 1천여명도 대피했다. 화재 여파로 7번 국도 삼척 호산교차로에서 울진 방향 진입이 전면 통제되었고 반대쪽 역시 울진 고포터널에서 차량을 회차시켰다. 또한 발생 7분만에 삼척시 원덕읍까지 번졌다고 한다. 울진 산불로 인하여 한울 원전 뿐만 아니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인근 1.7km까지 산불이 확산되었다고 한다.

 

산불 발생침엽수 산불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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