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게 뼈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무릅 , 허리 , 관절이 쑤시는 증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십견, 어깨관절주위염, 어깨석회성건염 등 어깨병변은 대표적인 노인 질환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청년층과 중년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4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오십견
오십견은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어깨통증 및 움직임 제한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만 최근에는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십견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요. 먼저 어깨에 결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갑작스럽게 팔을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자지러질 정도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후 한 단계 발전하면 통증과 함께 어깨를 쉽게 움직이기 어렵고 어깨가 굳어집니다. 이 시기가 보통 4~12개월 정도 지속되는데요. 이 단계를 지나서야 어깨가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어깨병변은 이외에도 오십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어깨 통증이 계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어깨석회성건염
석회성건염은 주로 30~50대 연령층에서 잘 생기는 어깨 통증으로 어깨를 둘러싼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는 것인데요. 통증의 정도는 석회 병변의 상태에 따라 다른데, 심하면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목 주변이 아프기도 하여 오십견이나 목 질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은 방사선 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석회가 조금씩 체내에 흡수되면서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만일 이 방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체외 충격파나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3. 근막동통 증후군
근막동통 증후군은 흔히 신경성 동통이라 부르는데요. 스트레스, 불안감 등으로 근육이 긴장하여 수축하면, 근육 내 혈액순환이 감소하여 산소결핍과 노폐물 축적을 일으켜 통증 유발 물질이 생성됩니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만지면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와 같은 느낌을 받고, 뒤통수부터 목, 어깨까지 뻐근함이 느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과 직업 특성, 스트레스 정도, 가족 병력 등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와 근골격계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구별하여 진단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휴식, 마사지, 진통제 등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4. 회전근개파열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라 하며, 회전근개가 자극, 손상을 입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움직일 때 마찰음 같은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환자의 증상과 통증에 관한 상담을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다양한 임상 검사와 관절 조영술, 초음파 검사, MRI 등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부분파열이 있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일상 활동은 해도 좋으나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며, 회복을 위한 운동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만약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어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어깨통증 대표 질환 어깨석회성건염 , 근막동통 증후군 , 회전근개파열 , 오십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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