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산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 효능

으름은 세계적으로 7속 1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으름과 그 변종인 여덟잎으름, 멀꿀 등 두 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식물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약재로, 한국 전통 의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으름의 효능, 성분, 보관법과 이용법에 대해 간결하고 전문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으름 효능

으름의 주요 부분은 줄기와 열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줄기는 '목통'이라고 불리며, 해열제, 이뇨제, 강심제, 혈압조절제, 소염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으름 줄기는 젖이 부족하거나 열이 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 부종, 부스럼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으름 열매는 해독제, 살충제, 이뇨제로 활용되며,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으름 성분

으름이 가진 약효의 근원은 풍부한 화학적 성분에 있습니다. 으름 줄기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사포닌인 아케비오시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약리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씨에는 다양한 아케비아사포닌(A~G)이 포함되어 있으며, 씨앗 중 약 18%는 기름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양적 가치를 더합니다. 이러한 생리활성 성분들이 으름의 약효를 뒷받침합니다.

 

 

 

 

 

 

3. 으름 섭취 방법

으름 열매는 올바른 보관과 적시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열매 전체가 씨앗으로 가득 차 있는 으름은 완숙되었을 때 껍질이 벌어지는 특징이 있어, 이 시기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신선한 열매를 이용할 때 그 맛과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으름은 다양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땅 속에 묻혀 있는 으름 덩굴줄기를 캐어 외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목통'이라 부르며, 익은 열매를 끓는 물에 담근 후 말려 약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연복'이라 하여 전통적인 약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증상에 따라 달여서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귀가 울릴 때는 으름덩굴 뿌리 40g을, 임신부가 젖 부족을 겪을 때는 으름덩굴 10g을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줄기를 달인 차는 혈액순환을 돕고, 열매를 달인 차는 불면증 완화에 유익하며, 당뇨병 증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으름은 자연 속 숨겨진 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 효능과 활용법은 전통 의학의 지혜를 현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자연이 선물한 이 소중한 자원을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해 건강과 밀접한 삶을 실천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일명 산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 효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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