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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상담 인격장애 ( 성격장애 ) 종류와 특징

행복을 꿈꾸는 자 2022. 5.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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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Personality)이란 어떤 한 개인을 특정 짓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반적인 행동 경향과 사고 및 감정적 성향을 말합니다. 즉 한 개인이 일반적인 상황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독특하지만 예측 가능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전형적인 행동을 하는데, 이러한 것을 성격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인격장애란 그러한 성격의 경향이 보통 사람들보다 수준을 벗어나는 편향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앞의 예의 의심이 많은 사람이 이로 인하여 친구하나 사귀지 못하고 직장에서의 마찰로 사직서를 내고 직업도 없이 지내는 양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인격장애를 진단 내릴 수 있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편집성 성격장애에 해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성 있는 성격은 깊게 체질화되어 있고 확고하여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해 지각하거나 관계를 맺는데 있어 비적응적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없어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여 결국 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반복이 되고 일에 열중하거나 건강하게 타인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게 됩니다.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증상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인식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이나사회적인 환경을 바꾸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환경에 순응하려거나 다른 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를 받으려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이 그들의 성격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면, 불안해하며 피하려고 하게 됩니다.

 

 

인격장애 분류와 특징

 

인격장애를 격고 있는 남자

 

1. 편집성 인경장애

 

편집성 인격장애는 일반적으로 타인의 행동을 계획된 요구나 위협으로 보고 지속적인 의심과 불신을 갖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속하는 사람들은 주로 고루한 고집쟁이, 부정행위 수집가, 배우자에 대해 병적 질투심을 갖는 자, 사소한 일에 소송을 남발하는 사람 등입니다. 아마도 인구의 0.5-2.5% 정도가 편집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임상 양상

 

이들은 타인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자신을 기죽이려는 행동이나 위협하는 행동으로 해석하며 늘 남이 자신을 괴롭히고 착취하며 해치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의심하며 질투도 심합니다. 감정적인 반응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어서 늘 긴장되어 있고 냉담하고 무정한 면을 보이고 자만심을 보이며 유머감각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편집성 인격장애는 일생동안 지속된다고 하기도 하며, 정신분열증이나타나기 전에 나오는 성격형태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의견은 그들이 성숙함에 따라서 혹은 스트레스가 줄어듦에 따라서 편집성 경향이 정반대의형태로 나타나서 적절한 도덕적 관심, 또는 애타주의적인 관심을 갖는 방향으로 호전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2) 치료

 

편집성 인격장애는 대부분의 환자가 문제점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우며, 치료를 받도록 가족과 친구의 강력한 권유가 필요합니다. 방법은 행동 치료나 정신 치료가 있습니다.

 

 

2. 분열성 인격장애

 

분열성 인격장애는 일생동안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능력과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에 심각한 장애가 있고 지나치게 내향적이며 온순하고 빈약한 정서가 특징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괴벽스럽고 외톨이처럼 보입니다.

 

1) 임상 양상

 

혼자 지내고 정서적으로 냉담하고 무관심하며 타인에 대해 따뜻함이나 부드러움이 없으며, 이성 교제에 대한 욕구도 거의 없고, 타인의 느낌, 칭찬, 또는 비평에 무관심합니다. 가족을 포함해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단지 한두 사람뿐입니다.

멍하고 무감동적인 얼굴 표정, 눈 맞춤을 지속시키지 못하며 무기력, 사회적 위축과 거리감, 유행에 뒤지는 옷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비경쟁적인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수학, 천문학 등 비인간적인 일에 열심히 경우가 많습니다.

 

2) 치료

 

치료는 편집성 인격장애의 치료와 유사하게 정신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집단치료의 경우 환자가 고립되어 있으려는 특성상 처음에는 협조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단이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동기가 있을 경우 행동치료도도움이 됩니다.

 

 

3. 분열형 인격장애

 

분열형 인격장애 환자의 행동은 일반사람들의 눈에도 괴이하거나 이상하게 보입니다. 사회적 고립, 텔레파시 같은 마술적 사고, 관계사고(주변에 일어난 일들이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고 느끼는 것), 피해의식, 착각, 이인증 등이 특징입니다. 이는 정신분열증과 비슷하나 정신병적이 아닌경우에 해당됩니다.(정신병적이란 환청, 환시나 심각한 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1) 임상 양상

 

언어표현이 괴이하고 우회적이며 가까운 친구가 없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환청과 망상과 같은 심각한 정신병적인 에피소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흔히 미신이나 유사종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있고, 혹은 자신이 특수한 사고나 통찰력을 가진 초능력자라고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가 속한 문화의 영향에 따라 점성가 또는 사교집단의 광신자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치료

 

지지적인 정신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착각일 수도 있는 뚜렷한 자신만의 신념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환자의 내적인 경험을우습게 여기거나 서투르게 다루지 않는 것이 치료에 중요합니다. 주변에 일어나는 일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관계사고, 착각, 인지장애가심할 때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자들은 흥분을 잘하고 감정적인 사람들로 행동이나 말, 외모가 다양하고 화려하고 극적이며 외향적입니다. 또한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과시적인 경향을 보이며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허영심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하지만 실제 마음속으로는 의존적이고 대인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을 만큼 안정되지 못하여 지속적으로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원인은 확실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정신분석에서는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와 관련을 이야기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적인 행동도 같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남성에서반사회적 인격장애, 여성에서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가 생물학적인 기반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생물학적 원인도이 성격장애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임상 양상

 

주의를 끌기 위한 행동이 심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과장합니다. 그러나 감정표현은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현실적인 책임을 피하거나 불쾌한 기분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감정 자체가 깊지 못하고 피상적입니다. 그래서 처음 보기에는 매력적이고 사귀기 쉽지만 대인관계가 피상적이고 깊은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시키지 못합니다. 이들은 가벼운 자극에도 지나치게 과장되게 반응하고 변덕스러우며, 불만이 있을 때에는 울거나 남을 비난하거나 자살소동을 일으켜 다른 사람으로 인해 죄책감을 일으켜 자기 멋대로 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인관계에서도자신의 요구만을 들어주기 원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성인으로서 성적으로 매력적이고 애교가 있는 옷차림이나 겉모양으로는 유혹적이고 자극적이나 실제로는 성적으로 회피적이고 불감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 관계에서도 낭만적인 환상에 잠시 빠져들었다가도 곧 싫증을 내고 중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자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증상이 감소하지만 말초적인 감각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 법을 위반하거나, 약물남용, 성문란 등에 빠지기 쉽고 노인이 되어서는 신체적인 불편함의 호소가 많고 쉽게 우울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2) 치료

 

환자들은 자신의 진정한 느낌을 알지 못하고 피상적인 감상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정신치료를 받으면서 환자 자신의 진정한 내적인 느낌을 명료하게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분석적인 정신치료가 효과적이며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5. 자기애적 인격장애

 

일반적으로 자아도취라고 하는 나르시시즘과 유사한 의미의 인격장애입니다. 자기애적 인격장애에서는 자신의 재능이나 성취정도, 중요성 등에대해 과대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예민합니다. 사람들 중 1% 이하에서 나타난다고 하며 원인은 정확히 모릅니다.

 

1) 임상 양상

 

환자는 자기를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특별한 대우를 기대합니다. 자존심이 불안정하여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얼마나 좋게 보고 있는지에 항상 집착되어 있고 지속적인 관심과 칭찬을 요구합니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와 패배감, 열등감, 모욕감을 느끼고 우울감에 빠집니다.

이들은 주로 연극, 예술, 운동 또는 학문적 탁월함을 추구하는 전문직업인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재능에 집착하는 만큼 스스로 열등감 또는 무가치감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존경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자 끊임없이 애를 쓰며 내부적인 충실함보다는 표면에 나타나는 모습을 더 중요시하여 친구를 가까이 사귀지는 않지만 멋진 사람들 속에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타인의 생각이나 기분을 이해 해주는 공감, 감정이입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또한 특징입니다.

 

2) 치료

 

만성적이며 치료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중년에 위기를 맞게 되며 특히 늙음에 직면했을 때 힘들어합니다. 치료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정신분석적 치료가 가장 적당합니다. 환자는 치료자를 평가절하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반사회적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교묘하며 계속해서 사회 규범과 법을 어기는 행위를 합니다. 아마도 인구의 1%는 반사회적인격장애를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교도소 수감자 중에서는 15-70%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1) 임상 양상

 

이들은 겉보기엔 똑똑해 보이고 말도 합리적이지만 신의가 없고 성실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반복적인 반사회적인 행동의 동기가 모호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애적이며 가끔 남을 위하는체 하지만 깊은 정서관계는 갖지 않습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청소년 비행, 무단결석, 규칙위반, 거짓말 등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여 왔으며 성장하면서 직업적인 실패, 범법행위, 무책임한 가정생활, 폭력행위, 성적인문란, 채무 불이행, 무모한 행동 등을 보입니다. 환자들은 불안해하거나 우울해야 할 상황에 처했을 때도 전혀 불안이나 우울을 나타내지 않으며 남성에서 흔히 몸의 문신과 자해의 흉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폭력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어떤 형태의 인격의 문제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잠시도 친밀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지 못합니다. 이런 반사회적 인격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일시적으로는 매력적이고 타인을 조종할 수 있을 만큼 유혹적이기도 하나 일단 그들이 본색을 드러내면 매력은 사라지고 맙니다.

 

2) 치료

 

치료 방법에 있어서 공통적인 견해는 없으나 장기적 계획에 의한 행동치료가 추천됩니다. 어떠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든 환자는 특수한 치료시설에서 장기간 입원시킨 상태에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7. 경계성 인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는 생각, 행동 및 대인관계의 불안정과 주체성의 혼란으로 모든 면에서 변동이 심한 이상 성격을 나타냅니다.

 

1) 임상 양상

 

항상 위기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며 어떤 위기 상황에 놓일 때 참을 수 없는 분노감을 나타내고 논쟁적이고 요구가 많으며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려합니다. 평상시에도 기분 변동이 심하며 만성적으로 공허감과 권태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인관계가 불안정하고 강렬하며, 의존과 증오심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하고 강렬하며 스스로도 조절할 수 없는 분노반응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또는 상상하는 버림을 받을까 하는 느낌을 피하기 위해 미친 듯한 행동을 합니다. 행동 면에서 매우 돌발적이고 통제력이 상실되어 있어서 낭비, 성적인 문란, 도박, 약물남용, 과식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때로는 자살위협이나 자해행위를 보이는데 이를 통해 남에게 동정을 받으려 하거나, 분노를 표시하거나, 자신의 불안정한 기분을 가라앉히려 합니다. 이들은 상대를 평가할 때 매우 좋은 사람 또는 매우 나쁜 사람으로 양극화하여 생각하는 경향이있기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근감을 표현하다가도 금방 자신을 배신한 아주 나쁜 사람으로 평가 절하되기 쉬워 부적절한 분노감을 표현하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 인구의 1-2% 정도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여자에서 더 많습니다.

 

2) 치료

 

단기적으로는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40대 이후에 이 진단명이 붙여지는 것이 드문 것으로 보아 장기적으로 호전 될 가능성이 많고 정신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정신치료와 동반하여 우울이나 불안, 충동조절장애 등의 문제에 대해 약물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강박적 인격장애

 

강박적 인격장애는 심한 완벽주의가 특징입니다. 정신과 진단에서 얘기하는 강박장애와 구별이 필요한데 강박장애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이거나 반복되는 생각과 충동이 있으나 그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날 만큼 영향력이 강하지는 못하여 강박적 행위를 조절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1) 임상 양상

 

강박적 인격장애는 초기 아동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환자는 일과 소유에 대해 완벽주의를 갖고 있어서 인간관계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들은 일을 완벽히 수행해 내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괴로워합니다. 강박적 인격은 옳은 일만을 행하려는 강직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덕적이고 비판적입니다. 그들은 소유물에 대해서 값어치와 상관없이 감정적으로 늘 쥐고 있으려고 하며 인색하고 나눌 줄 모릅니다.

 

2) 치료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자신의 완벽주의를 깨닫고 파괴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9. 회피성 인격장애

 

회피성 인격장애는 거절에 대해 극심하게 민감하여 사회적인 관계 자체를 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반면, 친밀한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가 높으며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의 절대적으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1) 임상 양상

 

회피성 인격장애는 흔한 편으로 일반인구의 1-10%정도가 해당됩니다. 거절에 대한 심한 불안이 가장 특징적으로, 표면적으로는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에는 자신감 없어 보이고, 확신을 잘 표현하지 않으며,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자신에 대한 경멸이나 조롱하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합니다. 회피성 인격장애 환자는 어떤 부탁이든 거부당하면 크게 상처받고 위축되어 거리를 두려 합니다. 인간관계에서의 따뜻함이나 안도감에 대한 욕구가 높은 편임에도, 거절당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질 거라는 확신 없이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려 하지 않으므로 가까운 친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치료

 

정신치료적 접근이나, 그룹치료, 자기주장 훈련과 같은 행동 치료들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도 환자에게 동반되는 우울이나 불안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낯선 사람을 대하는 상황처럼 자율신경 항진을 동반하는 불안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베타수용체 길항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세로토닌성 약물이 거절에 대한 민감성을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10. 의존성 인격장애

 

의존성 인격장애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살핌을 받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필요성보다 타인의 필요성을 우선시하면서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고, 혼자 있게 되는 상황에서 불안을 느낍니다.

 

1) 임상 양상

 

의존성 인격장애 환자들은 매사에 순종적이고, 의존적인 행동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주변의 많은 지지와 조언 없이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며, 책임을 지거나 남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합니다. 반면, 스스로를 위해서는 하기 버거울 만한 일들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더 잘 해내기도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몹시 불안해하기 때문에 누군가 의지할만한 사람을 찾으려 하고, 이러한 강한 의존욕구로 인해서 왜곡된 인간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불신과 회의감, 수동성이 이러한 행동 양상의 원인으로 의존할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불만이나 이의를 표현하지 못하여, 때로는 가학적이고, 착취적이며, 신뢰할 수 없는 배우자를 오랜 기간 견뎌내기도 합니다.

 

2) 치료

 

통찰지향적 정신치료를 통해 환자가 좀 더 독립적이고, 스스로에 대해 주장하며, 자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 자기주장훈련, 가족치료와 그룹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정신치료에 반응이 좋은 편 입니다. 우울과 불안이 동반되기 쉬우며, 이러한 경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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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 치료

 

 

인격장애의 가장 희망적인 대안 : 정신치료

 

대부분의 다른 질환들은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반면에, 인격장애 환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병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주변에서 환자의 문제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더라도 쉽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하기 어렵습니다. 정신치료를 제대로 받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격장애에서 무엇보다도 정신치료가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성격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거나 지속되는 심리적인 갈등 때문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용기 있게 정신과의사를 방문하여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상의하도록 권유합니다. 인격장애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치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정신 치료라는 말은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기원했습니다. 프로이드는 정신치료의 목적에 대해 '증상을 형성하고 괴로워하는데 쓰고 있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다른 사람을 사랑을 나누고 자신이 원하는 좀 더 의미 있고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 정신치료자

 

일반적으로 정신치료자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전문가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정신과의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에 대해 훈련을 받은 심리학자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외에 정신사회사업가, 정신과 전문 간호사들이 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정신과의사와 심리학자의 차이는 정신과 의사의경우 상담과 함께 다른 정신치료약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인적인 치료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병원

 

2. 정신치료의 종류

 

1) 정신분석학

 

정신분석학은 초기 아동기에 억압되었던 정신적인 상처(거절감, 상실감 등)가 일생동안 감정적인 문제로 표출된다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적 갈등을 상기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죄고 있는 짐을 덜어주는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수년간 일주일에 최소네 번 이상을 치료자와 만나게 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면담 시 카우치라 불리는 침대에 누워있고 정신분석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 앉아서 정신분석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수년에서 십여년 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치료효과가 크고 근본적이나, 치료에 드는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치료에 큰 제약이 되기도 합니다.

 

2) 분석적 정신치료

 

분석적 정신치료는 특히 낮은 자아상의 문제, 친밀감이나 권위의 어려움, 지속되는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다루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이런 정신치료를 통해 치료자와 환자가 서로 친밀해 집니다. 문제가 복잡한 경우나 지속되는 경우, 치료는 수년간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신분석학과 마찬가지로 치료자는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중심을 두지만, 무의식적 내용을 덜 철저하게 다루면서 증상완화에 치료 목표를 두고 부수적으로 왜곡된 성격의 구조와 방어기제를 시정하려는 정신치료법입니다.

 

3) 지지적 정신치료

 

이 치료방법은 정신분석학에서 사용되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무의식은 다루지 않고 환자를 수용해주고 의존을 허용함으로써 불안, 죄의식, 수치, 좌절, 외부 압력 등으로 약화된 환자의 자아를 지지해 줌으로써 문제점을 처리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성격에 비적응적 문제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를 해석하지 않고 강화시켜서 증상을 경감시키고 현재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항상 부모에게 의존적이었던 환자가 부모가 죽은 후 적응의 어려움이 있다면, 치료자가 환자의 아버지나 어머니처럼 환자에게 필요한 지지를 해줄 수도 있고 권위적으로 지시도 하게 되는 치료방법입니다. 치료기간은 단 한번에서 수년간 지속할 수도 있는 등 환자의 증상호전에 필요한 만큼 유동성이 있습니다.

 

4) 인지 치료

 

인지 치료는 잘못된 생각이 불행한 감정을 유발한다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인지 치료에서 어떤 상황을 더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석 하는법을 배우게 되며 치료는 매주 과정으로 6개월 이하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후 6~12개월 간 매달 만남을 갖기도 합니다. 보통 환자는 어떤 상황을 연출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발표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환자의 행동을 지배하는 습관적 생각들이 진솔하게 드러나서 그것이 과장되어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은 거리에서 사람을 만나 인사하기를 꺼려하고 불안해하며 상처받는 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인지적으로는 그 사람은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접촉을 피하게 됩니다. 감정 속에 숨어있는 생각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은 상황을 다시 해석하고 다르게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5) 집단 치료

 

집단 치료에서 치료자는 공통의 문제를 갖고 있는 집단을 돕게 됩니다. 일부에게 집단 치료는 집단이라는 지지 요소가 있어서 불안감을 덜갖게 하며 개인 치료보다 더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집단 치료는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고 고독이나 자기 자신에로의 몰두를 줄여줍니다. 집단 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과거와 현재의 경험과 인간관계에서 겪었던 느낌과 경험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집단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구성원의 종류와 수, 치료기간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일부 개인의원에서 이런 집단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6) 정신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실제적으로 마주치는 문제들

 

정신치료가 필요할지 아닌지에 대해서 일단 담당의사와 상의해야하며 어떤 형태의 치료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서 담당의사의 조언을 구하도록 합니다.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치료자에 대해 편안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므로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몇몇 치료자와 면담을하는 것이 좋으므로 여러 치료자를 의뢰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매번 면담 때마다 비용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으며 비용지불이 보험적용을 받는지에 대해서도 상의해야 합니다. 담당의 또는 정신치료를 받기로 한 의사에 물어봐야 할 질문들에 대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치료자가 행하려하는 치료는 어떤 분야인가? 만일 특별한 형태의 치료법을 더 알고 싶다면 치료자에게 그 분야에 관한 책을 소개해줄것을 부탁하십시오.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가? 예를 들어 일부 치료자는 대개 환자의 말을 듣기만 하지만 다른 치료자는 더 적극적이고 반대 의견을내놓기도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치료 환경도 환자와 치료자만의 공간이 있는가 하면 집단적인 치료법도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얼마나 자주 만나야 하는가?

  나의 문제에 대해 약을 추천하고 처방할 수 있는가?

  치료비용은 얼마나 들것인가?

 

 

 

 

 

성격장애와 관련한 질문

 

1. 인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신치료를 받기에는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약만 먹으면서 치료할 수는 없나요?

 

인격장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양상을 띠고 있고 치료에 대한 동기수준이나 순응도가 낮으므로 치료에 들어가는 시간, 비용, 정신적 노력에비해 그 효과가 낮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격장애의 원인은 성장과정에서 인격의 성숙과정의 문제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역동지향적인정신치료가 유일한 대안으로 받아들여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연구가 발달하면서 인격장애의 특정한 증상(예를들어 우울이나 불안, 충동적 행동)들에 대한 생물학적인 기전이 부분적으로나마 밝혀지고 있고 새로운 정신치료적인 약물들이 개발됨에 따라 인격장애의 치료에 다양한 약물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인격장애에 대한 약물치료의 기본전략은 진단에 따른 것이 아니라 특정 증상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약물치료의 목적은 인격장애 전부를 뿌리채 고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을 경감시켜서 정신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 증상을 해소하고 재발을 막아서 환자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킴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정신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약물치료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인격장애는 치료가 안된다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정신치료와 더불어 새로 개발된 약물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약물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치료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인격장애로 진단을 받으셨다면 원칙적으로는 정신치료를 받기를 권유하고 싶으며 이 때 약물치료는 정신치료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정신적 노력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어떤 이유이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약물치료를 통해 인격장애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증상들을 부분적으로나마 경감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하는 정신과적 약물들은 일반적인 분류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정신병약물, 항조증약물, 기분안정제 등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약물을 같이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신과 약물은 부작용의 위험성과 전문성 때문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이 되어야만 하므로 투약에 대해 담당의사와 진지하게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첨가하자면, 어떤 인격장애 환자분은 정신치료를 받으면서 투약을 하는 것에 대해 '내가 미친것도 아닌데 약을 먹어야 하나?', '약을 먹으면 중독되어 평생 약물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지금까지 면담치료만 했는데 이제 와서 약을 먹으라니 내 증상이 더 나빠진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걱정들은 대부분 약물치료에 대한 선입견과 불안에서 기인된 것이 많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걱정을 담당의사에서 솔직히 털어놓으셔서 환자분 개개인이 왜 약물투여를 권유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시면서 투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남편(또는 부인)이 의처증(또는 의부증)이 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의처증이라고 할 때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부인의 일반적인 행동이나 생각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일 수도 있고 정조를 의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의심의 정도가 이유가 있는 정당한 것에서 심각하게 현실감각이 손상된 경우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되기 때문에 의처증자체는 정신과적인 병명으로 보기에는 너무 포괄적입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배우자를 의심하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괴로웠을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나,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편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관계의 전반적인 의사소통의 문제가 이런 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가족 내에서 제일 약한 구성원이 의처증이나의부증으로 내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처증이 의심될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정신과 질환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편이 부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동기를 악의가 있다고 해석하고 타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는 성격이 있다면 인격장애의범주에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과의사와의 상담 후 필요시 전문적인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이 부인을 의심하는 정도가 심하고 그러한 잘못된 믿음이 아무리 설득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정도의 망상이 있다면 망상장애일 가능성이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입원치료 나 외래 통원치료 등 향후 치료계획을 상의하셔야 합니다.

 

부인을 의심하는 증상 이외에 환청이 있다거나 사고 내용이 괴이하고 다른 사회적인 대인관계나 직업기능 등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들이있다면 정신분열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남편과 부인 모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나 부인의 입장에서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경우 부인 혼자라도 정신과로 오셔서 상담을 하시고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십시오. 또한 이런 경우 시댁 식구들의동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시댁식구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도움을 구하도록 하십시오. 남편이 증상이 심하여폭력을 휘두른다거나 자해, 타해의 위험성이 높다면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강제 입원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 정신과 의사의 소견이필수적이므로 이전에 정신과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경계선 인격장애로 진단받았습니다. 적절한 해결책이 없을까요? (여동생은 매사에 일관성이 없고 신경질적이며 부모에게 욕을 하고 집안물건을 부수는 등 갑작스럽게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 친구도 별로 없고 가끔씩 남자친구를 만나도 금방 끝이 나고 남자친구 탓만 합니다. 가족들의 고통이 심해 보호자 동의에 의한 입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술한 증상은 경계선 인격장애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이런 경우 환자의 동의하에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경계선 인격장애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입원치료는 현재 자살이나 타해의 위험이 높을 때, 또는 다른 주요한 정신과적 장애들이 동반되어 있을 때(우울증, 약물 남용 등) 고려할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정신치료를 받기 위한 전단계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신치료는 정신분석적인 방법이나 환자가 치료의 테두리 안에서 점차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적이고 현실지향적인치료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4. 제 자신이 경계선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기분이 매우 나쁘고 화가 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스스로 기분을 나아지게하는 방법은 없나요?

 

첫째 분노를 표현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 폭언, 자해 행동, 다른 사람 탓을 하고 비판하는 행동 등은 지금 즉시 중단하십시오. 이러한행동 등은 경계성 인격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당신의 삶을 더 어렵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지치게 하여 결국엔 혼자만 남게 됩니다.

 

둘째 당신 자신과 건강을 위해 좋은 일을 시작 하십시요. 즐거운 일을 찾아보고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세요. 술을 끊고 불필요한 약물을중 단하세요.

 

셋째 경계선 인격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여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요.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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