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크론 ‘코로나19 잡종변이’ 출현

우리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 발생 2년 만에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일상회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가며 하루 303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사망자도 증가 추세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오는 22일 전에 정점에 이르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9만 5000∼37만 2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변이 출현은 일상회복 가능성에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델타크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델타크론 이란

델타 변이 ( 몸체 ) + 오미크론 (단백질 돌기) =  델타크론 (잡종변이)

 

 

 

■ 델타크론 최초 발견

델타크론은 한때 세계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와 현재 우세 종인 오미크론 변이가 혼합된 것으로, 지난 1월 동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 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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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크론 위험도

아직 델타크론의 전염력이나 위험도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미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델타크론이 최소 지난 1월부터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하지는 않고 있어 전파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은 델타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대부분 오미크론에서 유래해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사람은 델타크론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델타크론 발생국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델타크론은 이달 10일까지 프랑스에서 33건, 덴마크 8건, 독일 1건, 네덜란드 1건, 미국 2건 등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