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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과 장마 예상기간

행복을 꿈꾸는 자 2022. 6.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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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반사효과로 볼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과 8월은 예년보다 더 센 무더위가 예상된다. 만주 지역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더운 날씨를 유발하는 상층 고기압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우산장마에 산책

 

 

1. 한반도 장마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 자체를 이르는 말이다.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이며 이 중에서도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경우는 12~16일 남짓에 불과하다. 다만 장마 기간은 연도별로 편차가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장마'라고 하면 보통 해당 기간 안에 비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형태를 연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집중호우의 형태이다. 특히 최근 장마는 '야행성 장마'라고 일컬어지며 낮에는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밤만 되면 국지성 호우가 세차게 쏟아지는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로 뚜렷한 정체전선이 생기면서 장마가 된다. 다만 한반도의 경우 오호츠크해 기단뿐만 아니라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까지 일정 부분 장마에 기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점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장마를 동아시아 계절풍 기후의 일종으로 본다.

 

장마비장마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오호츠크해 기단이 물러나면 장마가 끝난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한여름에 접어든다. 그러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북쪽의 찬 공기가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여 한반도 인근에 자리를 잡는데 이를 '가을 장마' 또는 '2차 장마'라는 용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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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년 장마 예상

올해 장마는 예년 평균에 비해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이라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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